정부는 특례보금자리론부터 신생아특례대출까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집값 상승기에는 무주택자들의 곡소리를 받아줘야했지만 집값 하락기에는 무리해서 대출을 받았다가 빚더미에 앉은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줘야합니다.
본론을 말하기에 앞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확인해보고 상승기와 하락기에 대해 더 살펴보도록 하죠.
과거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 흐름과 부동산 미래 분석
기간 | 특징 | 평균 연가격 상승률 | 주요 사건 및 영향 요인 |
1980년 ~ 1997년 | 안정 성장기 | 13.20% |
- 1988년 서울 올림픽 (투자 심리 개선, 가격 상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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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외환 위기 (시장 침체,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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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 2007년 | 부동산 호황 | 10.70% |
- 1998년 정부 정책 및 금리 인하 (시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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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6.15 남북 공동 선언 (투자 심리 개선,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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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시장 침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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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2017년 | 부동산 불황 | 2.30% |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시장 급격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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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정부 정책 및 금리 인하 (시장 회복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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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세월호 참사 (시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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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2022년 | 부동산 회복 | 8.50% |
- 2017년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시장 상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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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금리 인하 (시장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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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금리 인상 (시장 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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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상승하고 아니라면 하락하는 당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했을 때는 부동산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금리가 인상했을 때 부동산 시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떨까요?
금리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제 곧 하락한다는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금리가 높으면 침체인데 곧 하락한다니까 하락기에 접어든걸까?
정답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장을 분석하기위해 부동산 뉴스를 꾸준히 봐야하는 것이고 자신 나름만의 시각을 가져야 하는 것이겠지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제 집값의 바닥을 찍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출생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제 부동산을 살 사람이 존재할까?"
과거 데이터와는 다르게 이젠 세계화 시대에 정보연결이 빠르고 출생율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이 껴있어 앞으로도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정책대출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정부가 정책자금대출을 발표할 때 마다 상한선에 얹혀있는 부동산들의 거래량은 대체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정책자금대출을 발표한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부동산 가격이 이전 대비 많이 하락해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하락한 부동산의 가격과 정부가 집을 사라고 한도까지 늘려주니 이때가 기회다 싶은 것이겠지요..
반면 상한선 위에 있는 부동산들은 거래량이 하락합니다. 대출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수치에서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올 하반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된다면 어떠한 흐름이 지속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정부 브리핑이 있을 때 마다 TV앞에 앉아 유심히 듣고 분석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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